“강아지 병원비까지” 50억 자산가 10기 정숙…돈 빌려달라 구걸 DM에 결국 폭발

‘나는 솔로’ 10기 정숙 인스타 DM 구걸 현재 상황

50억 자산가 10기 정숙이 엄청난 스트레스를 토로하며 결국 폭발했다.

29일 정숙은 인스타 DM 내용을 공개하며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정숙은 “제발 부탁입니다. 돈 빌려달라 빚 좀 갚아달라 그만 좀 해주세요”라며 “얼굴도 모르고 알지도 못하는데 이런 분들 때문에 미치겠어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한두 분도 아니고 어느 누가 알지도 못하는 분에게 돈을 빌려 주나요”라며 “전화부터 쪽지, 찾아오기까지 제발 그만 좀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1시간 뒤 10기 정숙은 “제발요. 진짜 신고하기 전에 그만해주세요.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불면증까지 생겼어요”라며 현재 처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남한테 돈 부탁하지 말고 일자리 알아봐서 일을 하세요. 내가 왜 돈을 줘야 하는데. 얼굴도 모르고 본적도 없는데. 부탁한다고 들어줄 문제가 아니다”라고 분노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정희 강아지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입원하고 치료받고 하면 족히 150~200만 원 이상은 든다는데 진짜 하늘이 무너져요”라며 계좌번호까지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저러는 사람도 잘못이지만 본방에서 자기소개할 때 50억 말씀하셔서 똥파리 꼬일 텐데 싶었어요”라고 반응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인스타 잠시 끊고 현실에서 가정과 사랑, 장사에 열중하시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괜찮으실 텐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나는 솔로’ 10기 정숙은 23년 차 미용사, 부동산 경매, 곱창집 음식점 운영 등 3개 직업을 갖고 있으며, 대구에 집 5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