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써있네…” 손흥민 결혼설, 웨딩링 소름 돋는 가격 수준(+예비신부)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축구 해설위원 입에서 나온 말 때문으로 지난해 손흥민이 입국 시 끼고 나타난 웨딩링으로 추정되는 반지까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3일 축구 해설위원 김동완은 스포츠 해설가 박문성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손흥민 결혼설을 추측할 만한 이야기를 꺼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손흥민 진짜 결혼하나’라는 제목의 글에 손흥민이 왼손 세 번째 손가락에 낀 반지가 웨딩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먼저 김동완 해설 위원은 “최근 손흥민 경기를 비교해 보면 지난 경기에서 얼굴이 제일 밝았다”라며 “뭔가 있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문성 해설 위원이 입고 있는 옷에 적혀 있는 ‘LOVE’라는 글씨를 가리키며 “저기에 써 있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뭐라고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손흥민 선수를 리프레시 해줄 수 있는 따뜻함 하나가 얼굴에 보인다”라며 “진짜다. 내 눈에 보인다는 거다. 손흥민 안색이 밝아졌다. 이유가 있는 거다”라고 밝혔다.

 

 

또 “하루 아침에 밝아지는 건 아니다. 콩테 전 토트넘 감독이 팀에서 나갔다고 밝아졌겠나. 아닐 거다. 개인적으로 뭔가 밝아질 게 있다는 거다. 제 추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9월 19일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을 당시 포착된 반지에 대한 언급이 줄을 이었다.

해당 반지는 웨딩 반지로 유명한 브랜드 부쉐론의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손흥민 결혼설에 힘을 보탰다.

부쉐론 홈페이지에 따르면 ‘콰트로 블랙 에디션 웨딩 밴드’ 가격은 724만 원 수준으로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상징하는 징표의 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손흥민 선수가 평소 반지 등 액세서리로 반지도 착용한다며 결혼설은 루머에 불과하다고 부인했으나 명확한 답은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손흥민 반지가 웨딩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예비신부 정체에 대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아직까지 손흥민 여자친구 존재 유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014년 7월 29일 걸스데이 멤버 방민아와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방민아 소속사에서는 조심스럽게 열애를 인정했으나 손흥민 측에서는 기겁을 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또한 손흥민 측근이 “상대방 소속사에서 언플을 해서 곤란하다”라는 발언까지 하면서 방민아 측이 일방적으로 열애설을 이용한다는 모양새가 되었다.

그리고 지난 2021년 손흥민 블랙핑크 지수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 YG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 억측이다”라고 강력 부인하며 열애설은 일단락 됐다.

한편 손흥민 결혼설을 접한 누리꾼들은 “예비신부 일반인 아니냐”, “손흥민 여자친구 너무 부럽다”, “손흥민 결혼할 나이 됐지”, “결혼을 한다는 거냐 열애를 한다는 거냐” 등 반응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