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도메인 공개…” 누누티비 시즌2 예고, 폐쇄 5일 만에 돌연 입장 번복

누누티비 시즌2 예고 “도메인 공개하겠다” 충격 선언

불법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오는 30일부터 시즌2로 운영을 재개한다.

지난 14일 사이트 폐쇄를 선언하고 5일 만에 돌연 입장을 번복한 것이다.

사진=누누티비 시즌2 서비스 공지

누누티비 시즌2는 사실상 불법 콘텐츠 유통을 이어가겠다는 말로 OTT업계는 비상에 걸렸다.

19일 누누티비 운영진은 “2023년 4월 30일 오전 2시 누누티비 시즌2를 시작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텔레그램으로 문의를 남겨주시면 서비스 재개 후 도메인을 안내드릴 예정이다”라고 공지했다.

또 “기존 누누티비 계정이 없는 분과 채널 구독을 하지 않은 분들은 시즌2 도메인 안내가 불가능한 점 양해해달라”라고 밝혔다.

사진=누누티비 화면 캡처

 

다만 기존 누누티비 공식 텔레그램에서는 “서비스 종료 이후 ‘누누티비’ 관련 사칭 텔레그램 채널이 급증하고 있고 현 채널 외에는 어떤 채널도 운영하기 있지 않으며 사기에 유의해달라. 재오픈 계획은 일정 없으며, 데이터도 삭제한 상태이니 재오픈 관련하여 문의 메시지를 가급적 삼가 달라”라고 전해 혼선을 빚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와 정부에서는 실제로 누누티비 시즌2 서비스가 재개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만약 누누티비가 시즌2로 돌아올 경우 정부도 다시 단속을 강화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업계에서는 누누티비 월 이용자(MAU)는 약 1000만 명 수준으로 OTT 업계 피해액은 약 5조 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사진=누누티비 서비스 종료 공지

이에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은 ‘누누티비 대응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국내 OTT 업체들과 방송사, 한국영화영상저작권협회 등도 지난달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를 발족하고 누누티비를 고소한 바 있다.

현재 부산경찰청은 파라과이로 사업자 주소가 등록된 누누티비 운영진 검거에 나선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