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쇠창살 잡고 ‘웹툰’ 그린다는 황하나 충격 근황

황하나 네이버 웹툰 ‘2045(어느 별 DNA)’ 연재 중

사진=황하나 웹툰

수감 중인 황하나가 옥중에서 아버지와 함께 웹툰에 도전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도전만화 웹사이트에는 지난달 13일부터 ‘2045(어느 별 DNA)’이라는 제목의 웹툰이 연재됐다.

해당 웹툰은 황하나가 교도소에서 그림을 그리고 아버지 황재필 씨가 글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 소개란에도 “아빠와 딸이 웹툰에 도전합니다”라는 소개가 담겨 있다.

사진=황하나

 

18일 현재 3회차가 공개된 가운데 황하나 옥중 웹툰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작품은 인류 상상력이 인공지능에 추월 당한 2045년 세상에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다루고 있다.

황하나 아버지 황재필 씨는 SNS를 통해 “혹독한 시행착오로 삶의 의미마저 잃어간 딸에게 어떤 아빠가 필요할까”라면서 “지난 몇 년간 저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딸을 수령에서 건질 방법을 찾고 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0년 전 싸이월드 미니홈피 대문 사진으로 사용됐던 ‘좌절금지’가 생각났다. 바로 그거란 생각이 들었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바닥을 치더라도 좌절만큼은 하지 않게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 웹툰 ‘2045(어느 별 DNA)’ 캡처

 

이어 “종이와 샤프 밖에 없는 환경이지만 딸 황하나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간간이 편지에 동봉되어 오는 그림을 보면서 딸과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2018년 지인과 함께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투약함 혐의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집행유예 기간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올해 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8개월 형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사진=황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