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이모 13년 동안 정산 0원…1300억 행방은?(+실제나이)

가수 김완선이 tvN ‘댄스가스 유령단’에 합류하면서 이모가 가로챈 1300억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완선은 우리나라 대중가요계에서 섹시 콘셉트를 본격적으로 정형화시킨 대표적인 가수로 매니저인 이모로부터 13년간 정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선 13년간 정산 0원인 이유

지난 2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한 김완선과 여동생은 13년간 제작자이자 매니저로 활동했던 이모 한백희를 언급했다.

이날 김완선은 “이모가 매니저로는 훌륭했다. 트레이닝과 프로듀싱을 담당했다. 그러나 그때는 너무 어린 아이였고 이모가 시키는 대로 돈 버는 로봇 같은 존재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보람도 못 느끼고 일했다. 내 인생이 아닌 이모의 삶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특히 김완선은 13년 간 쉬지 않고 일했지만 이모에게 단 한번도 정산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김완선 이모 1300억 행방

전성기 시절인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장르를 넘어 한국 여성가요계를 인기로 완전히 평정했다.

인기 만큼이나 수입도 상당했다.

김완선은 매년 100억 원 이상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그녀가 받은 돈은 제로였다.

함께 방송에 출연한 김완선 동생은 “엄마도 언니 몫을 찾으로 이모에게 갔다. 그때 이모가 언니 이름으로 된 통장을 보여줬다. 그래서 엄마가 이모를 믿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나중에 보니 이모가 돈을 다 빼서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에는 실명제가 없었기 때문에 김완선 이모는 김완선 엄마이자 친언니에게 통장을 보여주며 안심시킨 뒤 돈을 모두 빼돌렸다.

문제는 그 많은 돈을 김완선 이모 남편이 모두 갖다 썼다는 점이다. 이날 김완선은 “배우자는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라며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김완선 실제 나이

이모에게 속은 후 김완선은 현재 단독 소속사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리즈시절 김완선은 댄스 실력만큼은 대한민국 여가수 역대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뛰어났다.

 

 

그 실력은 지금까지도 건재하다.

김완선 이후 그녀와 비교될 수준의 댄스 여가수를 뽑으면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 정도 외에는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김완선 실제 나이는 1969년 5월 16일 생으로 올해 만 54세다. 

연예계에서도 김완선은 굉장한 동안으로 통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나이가 54세인데도 화장을 하나도 하지 않은 프로필 사진만 봐도 30대 후반으로 보인다.

지난 2019년 리메이크된 ‘피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직 비디오에서는 화장을 하고 나온 것을 감안해도 30대처럼 보인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김완선 전설의 귀환

지난 23일 tvN 댄스가수 유랑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모두가 놀랄만한 출연자가 등장했다.

이날 김완선은 파격적인 의상으로 변함없는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전설의 귀환이었다.

‘댄스가수 유랑단’은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전국을 돌며 사람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 이야기다.

특히 전국을 유랑하며 매 무대 다섯 멤버들의 솔로 무대들이 펼쳐치며 특히 각자의 커리어를 대표하는 히트곡들이 매회 구성돼 레전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