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0기 영식 현숙·옥순·영숙까지 섭렵…그대라이팅 밉지 않은 이유

나는 솔로 10기 영식 폭풍 오열, 판도 뒤집힐까?

나는 솔로 10기에서는 출연자들의 또 한번 혼돈의 도가니에 빠졌다.

5일 방송된 나는 솔로 10기 3일차 밤에서는 로맨스 지각변동 조짐이 포착됐다.

 

 

특히 분량 조절에 실패했던 영식이 제 캐릭터를 확실히 드러냈다.

이날 영식은 현숙에게 데이트를 제안한 후 옥순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미 연인이 된 듯 둘인 편안하게 대화했고 연애와 결혼 그 이상까지도 상상했다.

이날 영식은 어김없이 옥순에게 스킨십을 했고 자신이 더러운 이미지로 가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영식은 첫날부터 옥순에게 턱 잡기, 어깨동무, 손잡기 등을 이어갔고 본인 캐릭터를 인지한 그는 “카메라에 여과 없이 스킨십이 나온다”라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쯤 되면 영식은 옥순에게 마음을 굳혔을 것으로 보였다.

현숙에게 데이트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사연을 말하며 “나는 옥순에게 그냥 간다”라며 노선도 확실히 정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영식은 영숙과 1 대 1 데이트에서 돌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영식은 “그대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 울었다”, “여자 앞에서 울어본 적이 없다”라며 영숙의 준재가 특별하게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이런 영식을 영숙은 달래줬고 데이트를 마친 후 영숙은 다른 여성 출연자들에게 “영식이 정말 진정성이 있다면 선택을 중간에 바꿔야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고민에 빠졌다.

 

 

줄곧 데이트를 원했던 현숙, 연인처럼 다정한 스킨십을 서슴없이 했던 옥순, 논물 고백으로 마음을 고백한 영숙까지 과연 그대남 영식은 마음속에 몇 명을 품고 있는 것일까.

한가지 확실할 건 이런 영식의 ‘그대라이팅’이 밉지만은 않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