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김민경이 초등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김민경이 심주하 작가 큐레이터로 등장했다.

이날 심주하 작가 아트 큐레이터로서 나온 김민경은 검은 배경에 알록달록한 양귀비꽃이 그려진 ‘우리의 모든 날들’을 소개했다.
심주하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위로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로부터 신체적인 학교폭력을 당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게 하필 제 생일날이어서 정말 큰 트라우마로 남았고 그림으로 치유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위로’라는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이 나만의 모티브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면경은 “심주하 작가 마음이 이해된다”라며 “저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했다”라며 최초로 고백했다.

김민경은 “사실 이런 이야기들은 어디 가서도 못했다. 왠진 이런 말을 하면 나는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또 “그때 기억이 잊히지 않는다”라며 “평생 살아도 절대 잊히지 않고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한편 개그우먼 김민경은 2023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 부문 1위에 선정되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한 KBS 2TV ‘노머니 노아트’, SBS ‘골 때리는 그녀들’, JTBC ‘뭉뜬 리턴즈-이탈리아 편’ 등 스포츠와 예능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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