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선 잘 타라고요?” 이승기 매니저 ‘후크 대표 녹취록’ 제보한 소름 돋는 이유

디스패치가 후크 대표 녹취록을 공개해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디스패치는 지난 17일 후크 권진영 대표와 이사 그리고 이승기 매니저가 만난 자리에서 나눈 대화 내용 녹취록을 공개했다.

사진=디스패치

이날은 가수 이승기가 18년 동안 음원 수익을 한 푼도 정산 받지 못해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에 내용증명을 보낸 날이다.

후크 대표 녹취록을 제보한 이승기 매니저에 대해 디스패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후크 권 대표 녹취록에서는 “내 이름을 걸고 XX 버릴 거다”, “내 남은 인생을 이승기한테 쓰겠다” 등 소름 돋는 발언이 이어졌다.

후크 권 대표는 이승기 외에도 회계팀 직원을 비난하는 음성도 고스란히 전달됐고 이후 밖으로 나온 이승기 매니저는 이사에게 하소연했다.

사진=디스패치

 

이승기 매니저는 후크 이사에게 “진짜 못할 것 같다”라며 “9년 동안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승기 끝났다 그러고 노선 잘 타라 그러면 일을 어떻게 하냐”라며 호소했다.

앞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 중인 이승기는 18년 동안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으로부터 단 한 푼도 음원 수익을 정산 받지 못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금까지 이승기는 27장의 앨범과 137곡을 발표했지만 정산 금액은 빵원이었다.

‘내 여자라니까’, ‘결혼해 줄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이승기와 팬들 입장에서는 도무지 납득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사진=디스패치

 

하지만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음원 수익으로 정산 받은 금액은 약 96억 원에 달했다.

유실된 5년 치 음원 정산 자료까지 합치면 1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알게 된 이승기는 소소사 측에 음원 정산 내역을 요구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야’라는 말이었다.

이후 이승기는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냈고 이후 후크 대표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대중의 비난은 더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