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인근 7층 변호사 사무실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화재로 7명이 숨지고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변호사 사무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2층으로 9일 오전 10시 55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검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50대, 인원 160여 명을 투입해 22분 만인 오전 11시 17분께 진화했다.
또한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다.
하지만 대구 범어동 변호사 사무실 화재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7명이 숨졌다.
41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찰은 이번 대구 범어동 화재가 방화범에 위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방화범 A씨 정체는 불이 난 2층 변호사 사무실 의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화범 A씨는 재판 관련 원한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 방화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용의자 A씨는 이날 화재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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