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외도로 이혼 소송 중인 남편이 둘째 딸마저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둘째 딸이 제 친자식이 아니랍니다”라는 제목이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 따르면 그는 초등학교 5학년, 3학년 아들 딸을 둔 아빠로 아내의 외도 현장을 잡고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7월 4일 둘째 딸에 대한 친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유전자 불일치 결과가 나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A 씨는 더욱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A 씨는 “우선 둘째 딸 친부는 제가 잡은 외도남이 아니다”라며 “그 외도남 정체에 또 한 번 자지러졌다”라고 폭로했다.

남편 A 씨는 “둘째 딸 친부는 다름 아닌 성범죄로 교도소까지 갔다 온 사람이었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 몰래 그동안 외도남의 옥바라지까지 지극정성으로 한 사실이 확인됐다.
A 씨가 공개한 옥중편지 내용에 남편은 한번 더 자지러졌다.
편지 속 외도남은 A씨 아내에게 ‘여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목요일에 접견해서 다행이다. 여태껏 접견한 모습 중 가장 예뻤다”라며 수차례 교도소에 방문한 증거가 남겨져 있었다.

또한 외도남은 아내에게 “다음에는 코트 안에 속옷이라? 안 입고 오면 안 될까?”, “적당히 덮쳐라. 5번만 덮쳐. 부족하면 마음대로 더 해도 돼”, “저번처럼 또 야하게 와줄래?” 등 성적인 대화도 서슴없이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외도남은 아내 남편인 A 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여벙 어디 가서 나 잘생겼다고 하지 마. 솔직히 오빠 분이 더 잘생겼어. 실물로 안 봐서 모르겠지만 사진만 봤을 때 잘생겼다” 등 A 씨 아내가 유부녀임을 알고 있는 듯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자 검사는 의무화 해야 한다”, “다 읽었는데 할 말이 없네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역대급이네”, “욕도 아깝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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