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시청률 20% 돌파"…모범택시 시즌3 제작 확정, 방송일·출연진은?

드라마 모범택시3 제작 확정

SBS 드라마 ‘모범택시’가 시즌3의 제작을 확정했다.

마의 시청률 20% 고지를 가뿐히 돌파한 ‘모범택시2’는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모범택시 시즌3 방송일은?

16일 복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SBS와 제작사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가 시즌3 제작을 확정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SBS와 제작사 측은 모범택시 시즌2가 첫 방송 직후부터 높은 시청률과 인기를 거두자 일찌감치 시즌3 제작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송일과 촬영시기, 출연진, 등장인물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모범택시 무지개 운수 팀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주연들이 시즌3 출연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이들은 다양한 인터뷰 자리를 통해 “모범택시 시즌제를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지난 2021년 4월부터 시작된 모범택시 시리즈는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짜릿하고 통쾌하게 복수해 주는 복수 대행업체 ‘무지개 운수’의 이야기를 그렸다.

드라마 모범택시는 그동안 성착취물 공유방 사건, 해외취업 청년 감금 폭행 살인 사건, 노인 사기, 불법 청약, 아동학대, 사이비 종교, 대리 수술, 버닝썬 클럽 게이트, 복지원 인권 유린 등 잊지 말아야 할 범죄를 재조명했다.

이는 일회성으로 소모되는 단순 재미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로 단순 범죄 액션물과 차별화된 행보를 걸어왔다.

모범택시2는 한국을 비롯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며 K 드라마 글로벌 인기를 선도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에서도 공개 10일 만에 동남아시아 전역과 중동, 아프리카 등 16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해외 드라마 리뷰 사이트 ‘MyDreamList’에서도 평점 8.8을 기록하며 한국 드라마의 위상을 한차원 끌어올리는데 일조했다.

한편 모범택시 시즌2 마지막회는 15일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