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사연→시청자 눈물 쏟게 만들었던 ‘애로부부’ 종영한다

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종영한다.

애로부부는 19금 부부 토크쇼로 기존 예능프로그램들과 차별성을 두며 마라맛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애로부부 1부 ‘애로 드라마’에서는 웬만한 막장 드라마보다 더 막장인 실제 사연자의 스토리를 재연 드라마로 소개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2부 ‘속터뷰’에서는 의뢰인 부부가 직접 출연해 주변에 말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는 부부 관계 애완을 경험자와 전문가 코칭을 통해 조금이나마 극복할 수 있었다.

패널로 출연한 홍진경, 최화정, 장영란, 송진우 등도 사연자의 사연과 함께 울고 웃었다.

특히 애로부부 드라마에서는 속은 답답한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빠진 사연자의 사연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사진=채널A 애로부부 방송화면 캡처

애로부부 측은 그동안 애로부부 축구선수, 공개개그맨, 아이돌 출신 아내, 야구선수, 금메달리스트 등 실제 사연으로 사연자의 안타까움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런 가운데 애로부부 종영 소식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아쉬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YTN star에 따르면 애로부부가 6월 종영 후 재정비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채널A, EN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실제로 6월 11일 애로부부 방송은 결방이 예고되어 있다.

하지만 종영에 대한 정확한 공지가 나와 있지 않아 시청자들의 혼란도 계속되고 있다.

애로부부 톡 게시판에는 “오늘 이거 보려고 기다렸는데 결방이라니”, “시즌1 끝난 거 맞나요”, “애로부부 시즌2 언제 하나요”, “다음 주는 하나요 왜 결방이죠” 등 반응이 나오고 있다.

 

 

사진=애로부부 톡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