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를 잡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여름밤마다 우리를 괴롭히는 불청객인 모기! 모기는 물리면 간지럽고 짜증나는건 둘째치고 병균을 옮길수도 있어서 조심해야하는데요. 특히나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신경쓰이죠. 그래서 이번 주제는 여름철 필수품인 모기잡는법입니다.

모기약 종류 어떤걸 사야할까요?

모기장과 전기파리채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역시 제일 좋은건 모기약이겠죠? 시중에 판매되는 모기약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 뿌리는 스프레이형과 매트형이에요. 먼저 스프레이형은 살충제 성분이 들어있어서 효과가 좋지만 호흡기로 들어갈 위험이 있고 냄새가 독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매트형은 액체성분이 아니라 고체라서 몸에 해롭지 않고 향도 없어서 좋은데요. 다만 시간이 지나면 교체해줘야해서 귀찮다는 단점이 있어요.

 

 

매트형 중에서도 훈증기랑 리퀴드중에 뭐가 좋나요?

훈증기는 액상타입이라 따로 갈아줄 필요가 없고 지속시간이 길어서 편리하지만 전자파가 나온다는 단점이 있어요. 리퀴드는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는건데 안전하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갈아주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죠. 둘다 장단점이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될것 같아요.

그럼 어디에 설치하나요?

일반적으로 창문 근처에 많이 설치하시는데요. 아무래도 환기시키는 과정에서 바람타고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잠자는 곳 주변에 두면 자는동안 모기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겠죠?

전자모기향 괜찮은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전자모기향은 크게 매트형과 액체형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매트형은 전기매트처럼 생긴 코일안에 살충성분이 들어있는 얇은 종이(살충종이)가 감겨있어 훈증기 안에 넣고 콘센트에 꽂아두면 됩니다. 반면 액체형은 말 그대로 액상 형태의 살충액이 담겨있는 용기를 가열해서 기화시킨 후 공기중에 분사시키는 방식이에요. 둘 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아무래도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화재 위험이 적은 매트형을 추천드려요.

모기퇴치식물 키워볼까요?

요즘 식물인테리어가 유행하면서 많은 분들이 반려식물을 키우고 계시는데요, 이 중에서도 모기 퇴치용으로 많이 키우는 식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구문초: 로즈제라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허브과의 식물로 잎에서 장미향이 나요. 제라늄 특유의 향기가 모기를 쫓아낸다고 하네요. 페퍼민트: 박하향이 나는 민트류의 식물로 방충효과가 뛰어나며 벌레 물린곳에 발라주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바질: 꿀풀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토마토소스 등 요리에 향신료로 쓰이는 식재료이기도 한데요, 해충방지 효과가 있어서 화분에 심어 키우면 좋다고 해요. 라벤더: 꽃향기가 좋아서 차로 마시기도 하는 라벤더는 천연방충제로 유명한데요, 살균작용 및 방충효과가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오늘은 모기잡는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올여름엔 모기없는 쾌적한 환경에서 꿀잠 주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