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경비원 무시 논란 네이트판 반전 상황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글이 확산되면서 인성 논란에 휩싸였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유연석 님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유연석 경비원 무시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배우 유연석이 사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아버지가) ‘여기 앞에 있는 자전거 유연석 씨 것인가요?’라며 웃으며 말했는데 유연석이 삿대질을 하며 ‘내가 저런 그지 같은 자전거를 탄다고? 저게 내 거라고?’라며 비웃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손가락을 두 번 까딱이더니 ‘쯧쯧’ 혀를 차고 친구 무리들에게 ‘무시하고 가자’라고 했다. 또 아버지를 위 아래로 훑어보고는 낄낄 거리며 비웃었다“라며 “결국 아버지는 수치심과 모멸감에 일을 그만뒀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A 씨 글은 결국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

 

 

유연석 폭로글 날조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썼다“라고 자백했다.

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는데 유연석 배우님에게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뵌 적은 없는데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미 배우 유연석 씨가 이미지 훼손을 입은 만큼 허위 사실을 유포한 A 씨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유연석 근황

한편 유연석 소속사 킹콩 by 스타십은 “22일 유연석이 아파트 경비원을 무시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작성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관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배우 유연석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와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로 인사했고 티빙 여행 예능물 ‘브로마블'(가제)과 드라마 ‘운수 오진 날’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