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서 대놓고 ‘필로폰 증상’ 상담하던 돈스파이크…4주 전 올라온 댓글 ‘소름’

“필로폰 증상 아닌가요” 돈스파이크 사태 예견한 누리꾼 화제

돈스파이크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된 가운데 4주전 올라온 댓글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26일 돈스파이크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자신이 4중 인격임을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27일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방송에 달린 댓글이 주목받았다.

한 누리꾼은 4주 전 사태를 예견한 듯 돈스파이크 주장에 “필로폰 증상 아닌가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당시에는 돈스파이크 필로폰 투약 사건이 알려지기 전으로 댓글을 수정한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미 지인들이 필로폰 투약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 일대 호텔을 돌며 남녀 지인들과 광란의 마약 파티를 즐겼다.

경찰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호텔 위치를 계속 바꾸며 필로폰을 투약했고 공범의 진술로 덜미가 잡혔다.

돈스파이크는 그간 뮤지션과 사업가로서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였기에 충격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이름을 건 스테이크 식당을 열고 지난 6월 와이프 성하윤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