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B 씨 전 연인 K 기자 에세이 출간에 “강력한 법적 조치 검토”

배우 B 씨의 연인으로 화제가 됐던 지상파 K 기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에세이를 출간합니다. K 기자는 ‘알코올 생존자'(서고)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출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저서에는 배우 B 씨와의 교제 과정과 결혼, 임신 등 사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와 K 기자와 열애·결별은 9년 전 공개됐지만 그 자세한 내막이 세상에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저자는 “나는 T와 결혼을 결심했고 결혼에 앞서 먼저 임신하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나는 T에게 우리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지 가능성을 먼저 병원에 가서 확인해 보고 실현되어야만 결혼하겠다고 말했다”라며 결혼과 시험관 아기를 계획한 당시 상황과 한 달여 만에 결별한 이야기까지 모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사랑하면 동갑이다. 그게 그때 내 생각이었다”라고 말하는 저자는 30살 연하 연인이라는 사실만으로 주목받았던 당시 상황에 솔직하게 말하며, 나이와 무관했던 사랑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자는 “당신만 흔들리지 않으면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라고 약속했지만 한 사람이 흔들리면 그 사랑은 모래 윗집이 되어 버린다는 걸 그때는 몰랐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무너진 사랑 뒤에는 알코올 중독이 찾아왔다고 고백했습니다.

K 기자는 “그때 나는 술이 없었다면 살 수 없었다. 아니 견딜 수 없었다. 멀쩡한 정신이 아니라 술이라도 마시고 취해 있어야 미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 세계가 악마의 유혹이었더라도 나는 그 유혹에 기꺼이 영혼을 맡긴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B 씨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책 출간과 관련해 확인 중이며 강력하게 엄중한 법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9년 전 B 씨가 K 기자를 상대로 2억 원대 민사소송을 제가 했다가 취소한 일에 대해서는 “9년 전 B 씨가 K 씨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진행 중이던 공판을 앞두고 소송을 취하했다.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됐던 일이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