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마약 투약 루머에 휩싸였다.
12일(현지시간) 중국 연예매체 시나 연예뉴스 등에서는 블랙핑크 로제가 지인들과 파티에서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문제가 된 사진은 한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공개한 것으로 해당 사진에는 로제를 비롯해 여러 명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사진을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흑백 재떨이를 지적하며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해당 루머는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블랙핑크 로제 팬들은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팬들은 “흑백 재떨이는 해당 방의 자체 장식품이다. 중개업소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고 반사광과 음영이 뚜렷하게 나타나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테이블 상판 스테인리스 스틸 선반이 유리 밑으로 비쳐있고 테이블 모양은 X자 모양으로 여분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다”라며 “로제 테이블 근처에 식기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로제 컨디션은 너무 좋았다. 제발 그만하길 바란다. 로제는 마약 투약 루머에 결백하다”라고 해명에 나섰다.
팬들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블랙핑크 로제 마약 투약 루머가 확산되자 소속사 YG 측도 대응에 나섰다.
YG는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인권을 침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향하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오는 14일부터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즈 페스티벌’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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