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1박 2일 옛날 과자 바가지 논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전민기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불거진 옛날 과자 1봉지 7만원 바가지 논란을 언급했다.

이날 박명수는“비싸면 안 사 먹으면 된다. 그렇지만 피치 못하게 먹게 되면 먹어야 하긴 하니까”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잘 모르지만 과자가 어떻게 21만원이 나오나”라며 “지역 경제 살리려다 지역 경제 망치는 거다,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전민기 역시 “아이가 사 달라고 하거나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하니까 먹는다. 여행 온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아 하는 거다”라고 말을 보탰다.
해당 논란은 4일 방송된 ‘1박2일 4’에서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는 경북 영양군을 찾아 마을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서 시작됐다.

당시 세 사람은 옛날 과자를 구매하려고 했고 1봉지씩 7만원, 3봉지 총 21만원의 금액이 나와 바가지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 6일 1박 2일 옛날과 자 상인 A씨는 “코로나로 먹고 살기 힘들어서 과자 단가를 높게 책정했다”라며 “모든 상인 여러분, ‘1박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특히 영양군청 측에서 뒤늦게 사과 했지만 앞서 해당 상인이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한 외부 상인이라며 논란과 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입장을 내자 논란이 심화된 바 있다.
댓글을 달려면 로그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