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들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흐뭇하다는 어머니 글이 재조명 되고 있다.
해당 글을 작성한 어머니 A 씨는 “내년 대학 졸업반인 아들이 1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예쁘다”라며 스스로 감탄하며 “(배우) 박보영 스타일이다. 아들한테 항상 잘해주라고 얘기한다”라고 밝혔다.
예쁜 여친을 만나는 아들이 자랑스러워 어머니 A 씨는 가끔 용돈 외 보너스를 주며 데이트를 부추기기도 했다.
실제로 A 씨는 “둘이 결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요. 제가 원래 예쁜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털어놨다.
A 씨는 “저도 가꾸고 관리하는 거 좋아해서 저런 예쁜 며느리 보면 같이 쇼핑도 다니고 옷도 액세서리도 막 사주고 엄청 예뻐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A 씨의 마지막 말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어머니 A 씨는 “전에 아들이 평범한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를 사귈 때는 별 감정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할 것도 아닌데 연애도 많이 해봐야지”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외모가 전부는 아니지만 박보영이면 저도 넘어갑니다”, “며느리 되실 분 부럽네요”, “외면보다 내면을 잘 보셨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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