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고 화장시키니 예뻐…99년생 정유정 ‘포샵 사진’ 급속 확산되자 모두가 경악했다

부산에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한 정유정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얼굴을 포토샵으로 수정한 사진들이 확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한국도 미국 처럼 강력 범죄자들의 현재 모습이 적나라하게 담긴 ‘머그샷’을 공개해야 된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유정 포샵 사진 일파만파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정유정 살 빼고 화장했을 때 사진’, ‘정유정 안경 벗은 모습’이라는 제목의 포샵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신상이 공개된 정유정 얼굴에 안경이 벗겨져 있거나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겨 있고 일부 네티즌들은 “출소 후 이런 모습일 수 있다 조심하라”라고 당부했다.

정유정은 지난달 26일 오후 4시경 중고로 구매한 중학교 교복을 입고 학생인 것처럼 속여 피해자 A씨의 집을 찾았다.

이후 피해자가 혼자 있는 것을 확인한 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러 A씨를 살해했고 입고 있던 교복에 범행 흔적이 남자 이를 숨기기 위해 피해자 옷으로 갈아입었다.

 

 

정유정 머그샷 공개해라

피해자 A씨를 살해한 뒤에는 마트에서 락스와 비닐봉지 등을 구입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여행용 가방(캐리어)을 챙긴 뒤 다시 피해자 집으로 돌아가 시신을 훼손했다.

이런 잔혹한 범죄에도 정유정 얼굴은 동창생들도 알아보기 힘든 졸업사진만 공개됐고 검찰로 송치될 때도 모자를 눌러 쓰고 마스크를 눈 밑까지 올려 얼굴을 전혀 알아볼 수 없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언제 적 사진이냐”, “출소 후 알아볼 수도 없을 것 같다”, “화장하면 누가 알겠냐” 등 반응을 보였다.

체포 이후 머그샷이 공개된 건 2021년 12월 서울 송파 일가족 살해 사건의 이석준 뿐으로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정유정 사건 이후 범죄자의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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