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5만 전자’로 추락…매수 타이밍 언제?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증시가 추락하자 코스피도 휘청 거리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 주가는 무려 1년 7개월 만에 5만 원대로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현재 삼성전자 주가가 전날 보다 1.81% 떨어진 장중 6만 원 아래로 거래된 건 1년 7개월 만이다.

지난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75% 포인트 금리 인상(자이언트 스텝)에도 글로벌 증시는 안도랠리를 펼쳤다.

삼성전자 주가도 8거래일 만에 반등하며 6만 전자 붕괴를 피하는 듯했지만 하루 만에 추세가 바뀐 것이다.

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침체 공포가 되살아 나면서 투자 심리가 재차 얼어붙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5만 3000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을 거듭하면서 기관과 외국인들은 매도를 선택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홀로 매수를 이어온 이유다.

16일 기준 개인투자자들이 사들인 삼성전자 주식은 14조 310억 원에 달한다.

뉴욕 증시도 경기 침체 우려에 다우 지수가 1년 5개월 만에 3만 원 선 아래로 떨어졌고 나스닥 지수도 4% 넘게 폭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각국 중앙은행 금리 인상으로 대부분 급락세를 보였고 이 여파로 가상화폐 시장도 휘청이고 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 행보가 전 세계 중앙은행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당장 투자 심리가 회복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당분간 기술적 반등 폭도 제한적일 수 있어 투자자들은 저가 매수 전략도 신중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