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IMF 때 28억에 산 서초동 꼬마빌딩 ‘400억’ 올랐다

부동산만 700억, 서장훈 상상초월 재산 수준

서장훈이 22년전 경매로 약 28억원에 매입한 서울 서초구 서초동 꼬마빌딩 시세가 ‘4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장훈이 보유한 서초동 빌딩 시세는 현재 약 450억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서장훈 빌딩은 지하 2층~지상 5층, 대지면적 277㎡, 연면적 1475㎡ 규모로 주변 빌딩에 비해 규모가 작아 꼬마빌딩으로 불린다.

하지만 해당 빌딩 입지 여건은 최고로 평가 받는다. 이 건물은 양재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7m)에 있는데다 양재선역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더블 역세권’ 호재까지 터졌다.

또한 강남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 있어 옥외광고판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최근 지자체는 도로 미관 등을 이유로 신축 건물에 ‘옥외광고판’ 설치를 허가하지 기에 업계에서는 서장훈 건물 옥외 광고판 가치만 약 150억원 이른다고 평가했다.

 

서장훈은 이 빌딩을 28억 1700만원에 매입했다. 당시 주변 시세 보다 높은 편은 아니었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경기 침체 시기였던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서장훈 빌딩 바로 뒤편에 위치한 건물(대지면적 343.4㎡·연면적 448.86㎡)도 약 467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서장훈은 임대료와 관리비 등으로 얻는 수익도 상상을 초월한다. 월 3500~400만원 수익이 예상되고 있으며, 옥외광고판은 최소 월 1억원 이상 수익이 추정된다.

다만 옥외 광고판은 임대료를 따로 받고 운영권을 타 업체에 넘기면서 서장훈이 직접 얻는 수익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장훈은 서초동 외에도 서울 동작구 흑석동과 마포구 서교동에도 각각 건물을 한 채씩 더 보유하고 있다.

흑성동 건물은 지하 2층~지상 7층, 건축면적 245.85㎡, 연면적 1782.74㎡ 규모로 지난 2005년 58억원에 매입했다.

현재 시세는 약 150억원대로 평가 받고 있다.

홍대 클럽거리에 있는 서교동 빌딩은 지난 2019년 140억원에 매입했으며, 단순히 계산해도 서장훈이 보유한 부동산 가치는 현재 7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