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언니’인데 실제로는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한 여배우

사진=진서연 인스타그램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배우 진서연이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동엽은 “진서연 씨가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주도적으로 나서서 혼인 신고를 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진서연은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배우자가 될 사람을 보면 촉이 온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진서연은 “그거 말고 다른 조건들은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미우새 MC 신동엽이 “남편의 어떤 점이 좋았냐”라고 묻자 진서연은 머뭇거리다 “밝고 활발 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때는 제가 밝은 편이 아니었다”라고 고백했다.

급기야 진서연은 “부모님께는 혼인신고하고 2년 뒤에 소개를 시켜줬다. 정리정돈을 시킨 뒤 부모님께 소개해야 허락하실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화면 캡처

그 이유에 대해서는 “혼인 신고 당시 남편을 보여줬으면 난리가 났을 것 같았다. 머리도 길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서장훈이 “그럼 언제 혼인신고 한걸 말씀드렸냐”라고 묻자 진서연은 “아직도 말씀 안 드렸다. 이 방송 보시면 아실 것 같다”라고 답했다.

옆에 있던 허경환 어머니는 “결혼한 지 10년이 됐으면 이제 유효기간 다 지났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배우 진서연은 지난 2014년 3월 3년 열애 끝에 9살 연상 남편 이창원 씨와 결혼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청담동 소재 한 예식장에서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 당시 진서연 남편 직업은 몹크리에이티브 대표 겸 디렉터였다.

 

 

이후 진서연은 2018년 11월 첫째를 출산했다.

진서연은 최근 이정현, 문정희 등과 함께한 여성 스릴러물 영화 리미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