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남 야구공 실화야?” 소름 돋는 해석…시즌2 언제?

넷플릭스 수리남 야구공 새로운 해석 등장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수리남’이 정주행 부르는 극강의 몰입감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영화 후반 등장한 야구공에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 조봉행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실제로 국정원과 검찰은 지난 2007년 10월부터 조봉행이 한국에 마약을 공급하기 위해 판로를 모색 중이라는 첩부를 입수하고 그를 쫓기 시작했다.

하지만 현지 대사관도 없고 범죄 인도 조약도 체결되지 않은 수리남 현지에서 조봉행을 체포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러다 같은 해 11월 수리남에서 사업을 하다 조봉행 때문에 낭패를 본 K씨의 등장은 뜻밖의 돌파구가 마련됐다.

 

국정원은 민간인이었던 K씨에게 언더커버를 제안했고 K씨는 고심 끝에 이를 수락했다.

그의 역할은 국정원이 만든 가상의 재미교포 마약상과 조봉행 사이 마약거래를 중개하는 척 연기하는 것이었다.

이후 조봉행에게 접근한 K씨는 그의 신뢰를 얻어 그와 한 집에서 생활했다.

어느 날 K씨는 국정원과 몰래 통화하다 조봉행 한국인 조직원에게 들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조봉행 앞에서 장난이었다며 당당한 모습에 그는 겨우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는 조봉행이 얼마나 K씨를 신뢰하고 있었는지를 보여주는 단편적인 예이다.

넷플릭스 수리남에서도 황정민이 하정우에게 야구공을 선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황정민이 건넨 야구공 속에 마약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황정민이 체포되고 한국에 돌아온 하정우는 박해수에게 뜻밖의 말을 듣게 된다.

체포된 황정민을 만나고 온 박해수는 하정우에게 “자기(황정민)가 꼭 돌려받아야 할 것이 있다더라”라며 그가 남긴 말을 전달한다.

그러자 하정우는 아들이 갖고 놀던 야구공을 달라고 하며 “이 짝퉁 싸인 볼”이라고 답한다.

이에 박해수는 “자기(황정민)가 가진 것 중 유일하게 진짜라고”라며 말을 이어간다.

 

이 말을 들은 하정우는 매우 놀라며 공을 응시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굳이 야구공을 돌려달라고 한 이유가 뭘까? 시즌2를 예고한 것이 아닐까?”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분명히 안에 중요한 것이 있다”라며 하정우가 야구공 안에 든 무언가로 새로운 삶을 시작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황정민이 가진 모든 것은 가짜였지만 사인된 야구공만은 진짜였다.

 

이를 보아 황정민이 하정우에 자신에게 있어 유인한 진짜를 주었다는 건 본인의 진심과 신뢰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석해 볼 수 있다.

수리남에서 언더커버임에도 불구하고 하정우 행동 하나하나가 불안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이유도 이런 요소 때문이 아닐까 싶다.

현재 수리남 실화 사건의 실존 인물 조봉행은 출소했으나 이후 그의 행적은 베일에 싸여잇다.

조봉행 나이는 195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71세다.

 

항간에는 그가 출소 후 다시 수리남으로 건너갔다고 한다.

조봉행 생사 여부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보도된 적은 없다.

아마 조봉행이 죽지 않았다면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수리남에서 남은 삶을 호화롭게 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