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역 흡연 단속 폭행녀 영상, 신상 공개 요구 빗발치는 이유

수유역 담배 빌런 영상 일파만파 20대 폭행녀 신상 공개 가능성은?

도심 한복판에서 20대 여성 A씨가 흡연 단속을 하던 아버지뻘 공무원을 수차례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수유역 담배 빌런 영상 속 피해자 공무원 B씨는 정신적 충격으로 2주간 병가를 냈고 해당 여성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됐다.

사건은 지난 26일 오후 4시 50분경 수유역 3번 출구에서 벌어졌다. 이날 수유역 폭행녀 A씨는 버스정류장에서 흡연하다 적발됐다.

이를 공무원 B씨가 적발해 제지하자 분을 참지 못하고 폭행을 저질렀다. 이 장면은 주변 시민들이 영상을 촬영해 공유했다.

영상 속 폭행녀 A씨는 40~50대로 보이는 남성 B씨의 팔을 잡고 발로 정강이와 무릎을 수차례 발길질했다.

또한 오른손 주먹으로 B씨 머리를 여러 차례 때렸고 B씨와 시민들이 저지하자 더욱 심하게 폭행을 이어갔다.

 

폭행 후 A씨는 “이 사람이 먼저 시비를 걸었고 나는 참고 가려고 했다. 자기가 뭔데”라고 말하며 분이 안 풀린 모습을 보였다.

현재 수유역 폭행녀 20대 여성 A씨에 대한 경찰 조사는 마친 상태로 경찰 조사에서 화가 나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진술했다.

수유역 흡연 단속 영상이 공개되자 일부 누리꾼들은 폭행녀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화가 나고 흡연 단속을 했다고 아버지뻘 되는 사람에게 발길질과 주먹질은 선을 넘었다”라고 분노했다.

 

피해를 입은 공무원 B씨는 2주간 병가를 냈으며 강북 구청 관계자는 “단속 공무원 안전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는 지하철역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규정하고 이를 어길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금연구역 단속 등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을 폭행 또는 협박한 사람은 형법 제136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참을 인 세 번이면 살인도 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