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기 이다인 결혼식이 시상식을 방불케하는 초호화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치러진 가운데 결혼식 현장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는 예비신부 이다인과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5층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이승기 결혼식에는 가까운 지인들과 친인척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마당발 답게 현직 연예인들이 모두 총출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한 호텔 내외부에는 취재진과 결혼식을 보기 위해 찾아온 일반 시민들로 붐벼 경호원들의 철저한 통제 하에 결혼식 준비가 이뤄졌다.

식전 열린 포토월 행사는 시상식 라인업을 방불케 했다. 포토월로 이동하는 연예인들을 마주한 시민들의 함성도 곳곳에서 들려왔다.
이승기 결혼식 하객 리스트로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김용건, 한효주, 이정섭, 조정식, 안지환, 박정숙, 이세영, 슈퍼주니어 규현, 강호동, 인순이, 아스트로 차은우, 김수미, 배인혁, 길, 이광기, 안은진, 김이나 작사가 등이 참석했다.

또 총괄 손지창, 사회자 유재석, 이수근과 축가를 맡은 가수 이적은 물론 축구 감독 황선홍, 비투비 육성재, 이동욱, 김남길, 유연석, 이상윤, 슈퍼주니어 은혁, 최시원, 이홍기, 박재범 등이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이혜정, 이경규, 양세형, 이동휘, 이유비, 견미리, 이순재, 선우용녀, 정미연, 안지환 등 나이 불문하고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자리를 빛냈다.
포토월이 끝난 뒤에는 한가인, 박경림, 슈퍼주니어 김희철, 세븐, 이다해, 태진아, 야구선수 이대호 등이 뒤늦게 이승기 결혼식에 참석했다.
특히 이승기 결혼식 사회를 면구스럽다며 고사한 강호동은 이날 하객으로 참석해 신랑 이승기를 향해 크게 하트를 그리는 등 남다른 축하 인사를 건네 감동을 주었다.

한편 이승기 이다인은 결혼식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는 다음 달 아시아 콘서트 투어가 예정되어 있어 성대한 결혼식에도 일이 우선이 됐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도쿄, 오사카, 대만 타이베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이다인 역시 올 하반기 MBC 사극 드라마 ‘연인’으로 3년 만에 복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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