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에서 가장 신부가 돋보여야 하는 결혼식에서 하객들의 옷차림은 종종 논쟁이 되곤 한다.
국내에서도 신부의 하얀 웨딩드레스와 색이 겹치는 옷을 입고 결혼식에 참석할 경우 민폐라는 의견이 재배적이다.

이러한 의견은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21일 틱톡커 자스민 후퍼 계정에는 자신의 결혼식 날 흰색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시어머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신부 후퍼가 공유한 영상에는 신랑 양 옆에 흰색 드레스를 입은 두 명의 여성이 서 있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후퍼는 “시어머니가 내 결혼식을 모두 망쳤다”라며 분노했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프닝으로 넘어가면 안되냐”, “평생 기억에 남을 듯”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시어머니가 아직 아들을 놓아주지 못하는 것 같다”, “역대급 민폐 하객룩이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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