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상황입니다”…서천 화력발전소 배관 폭발, 50대 1명 사망·3명 부상 충격

서천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 안타까운 원인은?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서천 화력발전소가 폭발 사고에 휘말렸다. 이날 폭발 사고로 하청업체 직원 50대 A씨가 사망했고 30대 직원 B씨 등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11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천 화력발전소 본관 5층 보일러실에서 보일러 밸브를 점검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은 갑자기 배관이 폭발하자 피할 틈도 없이 사고를 당했다.

 

 

서천 화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으나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산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과 경찰 관계자들은서천 화력발전소를 상대로 폭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역시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