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때문에” 엄친아 이이경 고등학교 자퇴한 이유…금수저라서 가능?

이이경 아버지 집안 집 관심 쏠리는 이유는?

배우 이이경 고등학교 자퇴 이유가 아버지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 출연한 이이경은 고등학교 자퇴한 사연을 털어놨다.

먼저 이이경은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까지 왔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때는 우울증인지도 몰랐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하지만 그런 아들의 마음을 읽은 이이경 아버지는 먼저 어렵게 말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이경은 “아버지께서 먼저 권유하셨다. 하루는 등교 준비를 하는데 아버지가 ‘너만 허락하면 학교는 안 가도 돼. 담임 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말씀하셨다”라고 밝혔다.

 

이날 이이경은 아버지 권유에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고 이후 아버지는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니”라고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학벌 중심 사회인 우리나라에서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나는 뭐만 하려고 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저렇게 밀어주는 부모님들 보면 부럽다”, “금수저라서 가능한 듯”, “잘 사는 집이니까 가능하지” 등 반응을 보였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대기업 임원 집안인데 아들 중졸 허락하는 게 더 대단하고 신기하다”, “임원진이 오히려 자식 키우려고 안달 났는데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이경의 부친은 LG그룹 계열사 LG이노텍 대표를 역임했던 이웅범 씨로 2017년 퇴직 이후 연암 공과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이이경 아버지 연봉은 2015년 기준 17억 1400만 원으로 급여 9억 6800만 원과 상여 7억 4600만 원을 보수로 지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