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자신을 표예림 동창생이라고 주장한 유튜버 A씨는 더 이상 표예림 씨의 아픔을 무시할 수 없어 익명의 힘을 빌려 가해자들의 신상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신상

실제로 유튜브에는 표예림 가해자 4명의 졸업사진과 실명, 직업 등이 공개됐다.
더욱 충격적인 건 표예림 가해자들이 군무원, 미용사 등으로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표예림 가해자 군무원은 왕따를 주도한 주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표예림 동창생 A씨는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받고 사는데 가해자들은 잘 살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표예림 학폭 가해자들은 군무원, 미용사 등으로 근무하고 남자친구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표예림 가해자 학교폭력 수위




표예림 가해자들은 어깨를 일부러 부딪쳐 넘어뜨리고, 옷에 더러운 냄새가 뱄다며 욕설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머리채를 잡고 화장실로 끌고 가 변기에 머리를 박게 했다는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MBC 실화탐사대 방송을 통해 표예림 씨는 초중고 12년 동안 학교 폭력을 당해왔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다.
또한 가해자들에게 사과를 받기 위해 직업 연락하자 가해자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언급하며 “네가 표혜교냐”, “남의 인생 침범하지 말라”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표예림 가해자 미용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중 한 명이 미용실에서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직접 해당 업체에서 나섰다.
업체 측은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미용사와 바로 계약 해지 조치 했다.
또한 브랜드 실추를 고려해 본사 차원에서 별도의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미용실은 학폭을 옹호하거나 감싸줄 생각은 전혀 없고 이 사실을 알았다면 채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당 학폭 미용사는 직급만 점장일 뿐 운영에는 전혀 상관없는 정산금 받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라고 설명했다.
졸지에 직장을 잃고 소송까지 당하게 생긴 학폭 가해자의 최후인 셈이다.
자신이 저지른 과거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학폭 가해자들의 본보기를 보여준 셈이다.
하지만 군무원으로 알려진 표예림 학폭 가해자에 대한 처벌은 이뤄지지 않았다.
표예림 국민청원





국회 국민 동의 청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등록된 ’12년간 당한 학교폭력에 관한 청원’ 동의 수가 이날 오전 5만 명을 달성하며 청원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원인 표예림 씨는 자신을 “8년 전 경상남도에서 발생한 12년간의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생존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학교폭력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대인관계 형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고, 불안·불면·우울증으로 정신과에서 1년 넘게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표예림 씨는 “우연히 ‘더 글로리’ 드라마를 보게 됐고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원을 신청한다”라고 청원 취지를 전했다.





또한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 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달라”라고 주장했다.
표예림 씨는 “법이 정한 공소시효 10년이 사라질 수 있게 해달라. 폭력에 노출된 채 성인이 됐을 때 공소시효가 피해자 앞길을 막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를 기반으로 사회로부터 격리돼야 할 이들을 말하는 것은 국민의 자유 발언권”이라며 “현재의 사실 적시 명예훼손은 가해자가 피해자 입을 막는 수단으로 변질됐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표예림 씨는 “가해자 명예보다 피해자 상처와 인권이 보호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열 손가락 중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한 손가락이 썩어 다른 손가락까지 피해가 간다면 잘라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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