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서면 팔봉리 팔봉 1교 인근 홍천강에서 캠핑을 하던 46살 여성 A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일 오전 6시 36분 A 씨는 자신이 물에 빠지면 애완견이 구조에 나설지 확인하기 위해 물 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급류에 휩쓸린 A씨는 그대로 실종됐고 소방당국은 헬기와 드론 등 장비 인력 30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홍천강은 강물 유속이 빠른 데다 흙탕물이어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색을 이어나가면서 A 씨와 함께 캠핑을 온 지인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람도 휩쓸려 가는데 강아지가 어떻게 도와주냐”, “별 짓을 다하네”, “개도 아니고 강아지가 뭘 도와”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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