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멤버, 7살 연하 여배우와 극비리에 혼인신고…”이미 동거 중”

엑소 출신 루한, 7살 연하 중국 여배우 관효동 결혼설

엑소 출신 중국 가수 루한(32)이 ‘중국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배우 관효동(관샤오퉁·25)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한국 시간)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루한과 관효동은 최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대명절인 춘절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7년 루한은 웨이보를 통해 관효동과의 열애 사실을 알렸고 관샤오통은 과거 아버지가 25살에 결혼하길 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올해 25살이 된 관효동은 생일날 웨이보를 통해 “진짜 25살이 됐다”라며 “세 번째 소원은 너”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올리기도 했다.

루한과 관효동은 중국에서 예능 방송과 드라마 등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추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지난 9월 중순 약혼했다.

 

 

현지 언론은 “이 둘은 최근 결별설도 돌았지만 이미 혼인신고도 마친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지 증권사 홍보 직원 웨이보에는 두 사람의 결혼설에 대한 각종 내용이 담긴 캡처본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캡처본에는 루한과 관효동이 이미 신혼집을 매입하고 입주한 상태로 현재 혼인신고만 먼저 진행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하지만 둘은 결혼설에 대해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진 않았다. 이에 팬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루한은 지난 2012년 엑소로 데뷔했으며 2014년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엑소에서 탈퇴 후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관효동은 2001년 아역배우로 데뷔해 영화 ‘월반애려사(月半爱丽丝)’, 드라마 ‘봉수황(凤囚凰)’ ‘아취시저반여자(我就是这般女子)’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국민 여동생이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었다.

 

 

관효동 나이는 엑소 출신 멤버 루한보다 7살 어린 1997년생이다.

루한과 관효동은 지난 2017년 드라마 ‘첨밀폭격’의 주인공으로 만났으며,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에도 결혼설이 제기됐으나 이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