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민폐녀…” 대구 옥상서 투신한 20대 여성, 길다던 80대 할머니 덮쳐

대구에서 20대 여성이 5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다 길 가던 80대 여성 위로 떨어졌다.

18일 대구 남부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3시경 대구 남구 한 상가 건물 5층 옥상에서 20대 여성 A 씨가 투신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건물 옥상서 뛰어내린 A 씨가 때마침 길을 지나던 80대 여성 위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 사고로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모두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한 A 씨는 지난해 10월 대구 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기 시작했으며 사고 당시 휴직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