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현역 칼부림 사건 직후 비슷한 범행을 저지르겠다는 살인예고 글이 온라인 상에 연이어 올라오고 있다.
오리역 살인예고 글부터 서현역 한남들 20명을 찌르겠다는 글이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현역 칼부림 신상

3일 오후 6시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인근 AK플라자에서 묻지마 칼부림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경차를 타고 인도로 돌진한 용의자는 시민들을 부상 입히고 차에서 내려 곧바로 AK플라자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눈 앞에 보이는 사람들을 쫓아가 흉기를 휘둘렀고 무려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차량 피해자까지 더하면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60대 남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서현역 칼부림 신상 공개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서현역 칼부림 신상은 2001년생 23살 남성 최모씨로 직업은 배달원이라는 점이다.
당시 서현역 칼부림 목격자들은 칼부림을 즐기듯 웃으며 괴성을 질렀다는 내용도 있어 소름 돋게 만들었다.
하루 빨리 서현역 칼부림 범인 신상공개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불안감에서 해방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오리역 살인예고

현재 논란 중인 ‘오리역 살인예고’ 글은 2023년 8월 4일 금요일 오후 6시에서 오후 10시 사이 오리역 부근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내용이다.
오리역 살인예고 글 작성자는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도 없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경찰도 죽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리역을 범행 장소로 삼은 이유에 대해서 전 여자친구가 근처에 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자신이 죽기 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해치고 전 여친에게는 “네가 아는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서현역 한남 칼부림

서현역 칼부림 사건 직후인 8월 3일 오후 7시 9분경 금요일에 서현역에서 한남들 20명을 찌르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한남이란 한국 남자들을 뜻하는 말로 남성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는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 작성된 글로 추정된다.
경찰은 해당 글들을 작성한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오리역과 서현역 일대에 기동대 및 순찰차와 형사기동대 차량을 배치했다.
앞서 지난 달 21일 발생한 신림동 칼부림 사건 직후에도 경찰은 이러한 예고 글이 7건이나 올라와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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