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 연예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발 가짜뉴스가 또 다시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에는 투병 중인 가수 방실이 사망설이 등장해 대중들을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
방실이 죽음 가짜뉴스

지난 3일 다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가수 방실이가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확산됐다.
영상 속에는 오랜 세월 불치병과 투병한 방실이가 세상을 떠났고 그녀를 마지막으로 본 사람이 가수 송대관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재 뇌경색 투병 중인 방실이의 안타까운 상황을 역이용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방실이 사망설 외에도 현재 유튜브 상에는 수많은 연예인을 타깃으로 한 가짜뉴스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다.
가짜뉴스로 피해본 연예인

가짜뉴스 대부분은 이혼설, 사망설, 결혼설로 손예진 현빈 부부와 장윤정 도경완 부부, 최수종 하의라 부부 등이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송혜교 차은우, 송가인 김호중, 고현정 이영하 등은 결혼설 가짜뉴스가 확산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 밖에도 김영옥, 박근형, 혜은이 등이 사망설로 몸살을 앓았고 이번에는 방실이 사망설까지 불거졌다.
이 같은 유튜브 발 가짜뉴스 주장은 사실무근이나 40~5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방실이 사망설 가짜뉴스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연예인을 향한 가짜뉴스가 이 정도로 뻔뻔하진 않았지만 유튜브로 뉴스를 소비하는 비중이 늘어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보인다.
또한 조회수와 유튜브 채널 수익과의 연관성도 가짜뉴스 수위가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다.
소속사가 있는 연예인들은 적극적인 대처를 하고 있지만 방실이 같은 경우 투병 자체만으로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자신을 향한 유튜브 발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를 수 있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유튜브 발 가짜뉴스 목적

한편 가짜뉴스는 대중의 정신적, 정치적 견해의 양상을 크게 바꿔버릴 수 있는 위협적인 문제다.
우리 개개인이 의심할 수 있는 포스트, 정보, 기사 등에 대해 직접 팩트를 확인하고 생각함으로써 가짜뉴스의 위험성을 부각하고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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