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 적다고”…아빠한테 쌍욕 날린 고등학생 딸의 최후

(좌) 기사와 아무 관련 없는 단순 연출 사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딸이 고등학생인데 저보고 용돈 적다고 X발 욕하네요”라는 제목의 글일 올라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딸에게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 보다는 자신의 능력을 원망했다.

22일 A씨는 “한 달 31일 일하면 거의 27일은 트럭에만 살아서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돈 말고 줄 게 없다. (딸한테) 평소 용돈 40만 원 주는데 이달은 20만원 밖에 못 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 씨는 “고등학생 딸이 방에서 X발, X발 하는거 다 들리네요. 원래 고등학생은 다 그러는 거죠”라며 애써 참았다.

이후 한 집안의 가장인 아빠는 “제가 더 열심히 일하고 성공했어야 하는데 힘드네요”라며 오히려 자신을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삽시간 퍼져나갔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분노가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실패한 것은 돈벌이가 아니라 가정교육일 수도 있다”, “40대 가장 너무 슬프다”, “고등학생 용돈 20만 원이 적은가”, “나 때는 용돈도 없었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