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인사법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우영우 인사법은 해당 드라마에서 ‘동그라미’로 출연 중인 주현영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지난 19일 우영우 인사법 원조는 다름 아닌 유재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 방송된 SBS 런닝맨 562회 한 장면이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는 우영우 인사법을 선보인 유재석을 볼 수 있었다.
이날 유재석은 “이것이 진정한 노가리예요”라는 멘트와 함께 ‘노 투더 가 투더 리’라며 노가리를 소개했다.
유재석 음정이 비슷한 게 킬포인트였다. 물론 표절 논란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이들은 없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재석 미래를 예견했네”, “빅뱅이 원조다 비 투더 아 투더 뱅뱅” 등 반응을 보이며 함께 즐기는 모습이었다.
우영우 인사법은 인기는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실제로 길거리에서 우영우 인사법으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하는 장면은 벌써부터 익숙해진 분위기다.
드라마 상에서도 우영우(박은빈)와 동그라미(주현영)은 “안녕”이라는 흔한 인사가 아닌 래퍼를 연상케 하는 독특한 인사로 서로를 반갑게 맞이한다.

주현영은 “처음 대본에는 ‘동동그라미’, ‘우영우영우’ 같은 대사였는데 작가님이 이 대사를 베이스로 제 마음대로 바꾸길 원하셔서 한번 고민해봤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현영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천재 자폐 변호사 우영우 절친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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