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8세 ‘개물림 사고’에 개통령 강형욱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울산 8세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 당시 상황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울산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강형욱 훈련사는 “가슴이 너무 아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1일 발생한 울산 8세 초등학생 개물림 사고 당시 CCTV 영상 장면이었다. 이날 사고로 초등학생 A군은 중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이송돼 봉합 수술을 받았다.

사진=울산 개물림 사고 영웅 택배기사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견주부터 아이를 외면한 행인까지 온갖 논란이 이어졌다. A군 아버지는 “택배 기사가 아니었으면 현장에서 즉사했을 것이다”라며 토로했다.

8세 초등학생 A군을 공격한 개는 현장에서 포획돼 유기견 보호 센터에 인계됐다. 의무적으로 입마개를 해야 하는 맹견은 아니었지만 이번 개물림 사고로 안락사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는 70대 후반으로 평소 자신의 거주지에 개를 묶어뒀지만 당일 새벽 개가 목줄을 풀고 달아났다고 해명했다. 앞서 강형욱 훈련사는 개물림 사고가 발생할 때면 견주를 거세게 비판해왔다.

지난 2019년 발생한 개물림 사고 당시에도 “견주에게 개를 뺏고 못 키우게 해야 한다. 이 개는 다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안락사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다.

영상=보배드림

세상 그 누구보다 개를 사랑하는 강형욱이지만 안락사까지 언급하면서 무책임한 견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경찰은 개물림 사고 견주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