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억 벌던 ‘183만 유튜버’ 신사임당 채널 양도한 결정적 이유

사진=구독자 183만 유튜버 ‘신사임당’ 인스타 사진 캡처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신사임당’이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신사임당 인스타그램에는 “오늘부로 신사임당 채널에 대한 모든 권한이 채널을 인수하신 분께 되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채널 ‘신사임당’ 캡처

신사임당 채널을 만든 주언규 씨는 “그래도 7월 18일까지 출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일 진행 예정이었던 생방송은 이제 진행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남겼다.

현재 신사임당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183만 명으로 채널 양도 소식에 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사임당 주PD는 “저의 모든 것이자 정체성과 같았던 신사임당 채널을 떠나 이제 저 역시 유명 유튜버가 아닌 그냥 한 명의 일반인으로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채널 양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신사임당과 영원히 작별하는 것은 아니다. 주PD는 “앞으로 종종 ‘주언규의 돈 버는 생각 채널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클래스 101에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유튜브 외 활동은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신사임당 유튜브 채널 양도 소식 캡처

 

경제 매체 PD 출신으로 알려진 신사임당 주언규 씨는 스마트 스토어와 경제 및 재테크 관련 콘텐츠로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해 5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신사임당은 “한 달 수입은 약 3억 원 정도 번다. 많이 벌 때는 더 벌고 못 벌 때는 더 못 번다”라며 수입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