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맘카페에 ‘결혼할 때 여자는 그냥 소득 높은 남자 만나는게 최고예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주변 결혼한 친구들을 보며 느낀 감정을 그대로 나타냈다.

글쓴이는 “어떤 직업 막론하고 남편 소득 자체가 월 500도 안되어 버리면 맞벌이를 해야 하니 트러블도 늘어나고 육아 문제도 생겨 시댁에 맡기는 경우도 많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냥 계층 상승 없이 그대로 답습하는 걸로 결혼 이후 노동만 하다가 인생 끝나겠더라고요”
그러면서 “애 낳으면 돈이 추가적으로 더 들어가기도 하고 집 평수도 이왕이면 넓으면 환경이 쾌적하니 집에 대한 부담감은 훨씬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에 따라 매매 금액이나 전세 금액 갭 차이가 커지기도 하고 남편 혼자사 소득이 500 이상 넘어가면 여자 입장에서는 자녀들 교육이나 성장함에 있어서 좀 더 세밀하게 컨트롤 해줄 수가 있는데 둘 다 돈 번다고 바빠 버리면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이외였다.
한 누리꾼은 “기혼인데 맞는 말이에요. 애 낳고 육아하면 더 뼈저리게 느끼죠”라고 공감했다.
또 다른 맘 카페 회원은 “제 남편이 500이하로 벌고 임신 중인데 글에 완전 동감이예요. 아기 가지는 순간 돈 쓰는 스케일이 달라져요. 다행히 천정이 지원 많이 해줘서 영향 없지만 친정 지원 없었다면 아찔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사진에는 ‘미혼 남성의 결혼하지 않는 이유’, ‘미혼 여성의 결혼하지 않는 이유’가 나왔다.






남자의 경우 41.4%가 경제적 문제, 여자의 경우 32.5%가 상대 남성의 조건 때문이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금수저랑 결혼하는 게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직장인 월급 월 500만 원이 결코 적은 금액이 아닌데…”라고 답했다.
또한 “웬만한 20~40대 공무원들은 다 결혼하면 안 되겠군요”라는 지적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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