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인관계 중 다른 남성과 수시로 만나 애정행각을 벌인 40대 아내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공분이 일고 있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0대 직장 상사와 바람난 와이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남편 A 씨는 “경리 일을 하는 아내가 어느 날 잔소리가 심해졌다”라고 운을 뗐다.
아내 B 씨는 남편에게 “결실 발자국 소리가 크다”, “냄새가 난다” 등 온갖 잔소리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 B 씨는 코로나 영업제한으로 식당들이 문을 다 닫았음에도 새벽 3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심지어 옷을 갈아입는 아내는 옷이 거꾸로 뒤집어져 있었고 남편 A 씨는 아내의 불륜을 직감했다.

결국 A 씨는 아내 가방에 몰래 위치 추적이를 달았고 잦아지는 아내의 회식날에는 어김없이 모텔촌 골목길로 위치가 찍히기 시작했다.
심지어 아내 B 씨는 크리스마스 날에도 딸아이와의 약속을 잊고 바람난 60대 직장 상사와 애정행각을 벌이기에 바빴다.
A 씨는 “당장 쫓아 가려다 준비 없이 현장을 덮치면 놓칠 수 있어 차분히 증거를 모으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작년 3월 말경 자백을 받아냈다. 녹음도 다했고 처음에는 사무실 젊은 놈이라고 하더니 알고 보니 60살 먹은 놈이었다”라고 전했다.

급기야 “전날 회식자리에 나를 불러 인사까지 시킨 그놈이 아내의 불륜 상대였다”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분노한 남편 A 씨는 아래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고 아래층에 살고 있던 장인어른이 놀라 한걸음에 달려왔다.
이에 A 씨는 “아내가 60살 먹은 놈과 바람났다. 애정행각도 벌였다”라고 말하자 한마디도 대꾸도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회사로 쳐들어가 불륜남에게 따져 물었지만 오히려 사랑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A 씨는 “이혼해 줄 테니 데리고 살아라”라고 폭탄 발언을 했고 그제야 불륜남의 태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현재 남편은 상간남을 상대로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불륜남은 남편에게 “위자료 할부로 해달라”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결국 남편 A 씨는 아내와 이혼하지 못했다. 큰 아들이 고3, 작은 아들이 중3이었기 때문이다.
A 씨는 “이혼하고 싶어도 애들 때문에 참고 있다. 하루에도 열 번은 화가 치민다. 징그럽고 소름 끼친다. 더럽다”라며 분노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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