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표절 논란 속 ‘스케치북’ 종영…후속 프로그램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후속 프로그램 후임자는?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이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600회에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오프닝 영상에도 나왔지만 스케치북 시작했을 때 나이가 39살이었다. 그런데 벌써 52살이 됐다. 13년 3개월이 지난 오늘 스케치북 600회를 맞았다. 모든 건 여러분들의 덕분이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우리들의 여름날’이라는 부제로 꾸며진 유희열의 스케치북 600회 특집 무대는 폴킴 X 멜로망스, 10CMX 헤이즈,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효정 X 승희, 김종국, 씨스타, 거미 등이 출연했다.

마지막 무대가 끝난 뒤 다시 무대에 오른 유희열은 “인사를 드릴 시간이 왔다. 이 귀한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유희열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유희열은 최근 발매 예정이었던 ‘아주 사적인 밤’이라는 곡이 류이치 사카모토 곡 ‘아쿠아’와 흡사하다며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표절 논란 하루 만에 유희열은 유사성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그동안 작업했던 곡들까지 잇따라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

 

논란이 불거지자 유희열은 스케치북 하차 의사를 밝혔고 KBS 측도 의사를 받아들여 600회를 마지막으로 방송을 마무리 짓게 됐다.

스케치북 마지막 방송에서 유희열은 표절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오늘 만큼은 근심 걱정 다 내려놓고 가장 환한 얼굴과 뜨거운 박수와 열광적인 함성으로 여러분들이 진짜 주인공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꾸몄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희열의 스케치북 후속 프로그램이나 후임자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지 않았다. KBS 측은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