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부부, 유기견 1마리+유기묘 2마리 또 입양…반려동물 총 10마리 키워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유기견과 유기묘 3마리를 추가로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윤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 수는 기존 7마리에서 10마리로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반려동물 3마리 또 입양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유기견 1마리와 유기견 2마리를 추가로 입양해 키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입양한 유기견은 경북 봉화에서 데려온 ‘올리’로 알려졌으며, 유기묘 2마리 이름은 각각 ‘하양이’와 ‘키위’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 부부가 함께 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들어가 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저에서 한남동 관저로 이사하면서 총 10마리 반려동물과 함께 들어갔다.

 

 

윤 대통령 김 여사 유기견 단체 지원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 후에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유기견 단체를 꾸준히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에는 김건희 여사가 발을 다친 유기견 구조를 남몰래 지원해 안락사 위기에서 구한 사실도 밝혀졌다.

최근 문재인 풍산개 파양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에 반환된 풍산개 두 마리도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에서 맡아 기라는 방안도 거론된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서초동 사저에서 토리·나래·마리·써니 등 강아지 4마리와 고양이 3마리 아깽이·나비·노랑이 등 총 7마리 반려동물을 키워왔다.

문재인 풍산개 파양 논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파양한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양육 문제를 두고 “지금이라도 내가 입양할 수 있다면 대환영”이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입양과 파양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라며 “입양이야말로 애초에 내가 가장 원했던 방식입니다. 반려동물들이 명실상부하게 내 소유가 되어 책임지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에게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을 양육비 문제로 파양했다는 여권 비판을 정면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대통령기록관은 반려동물을 관리할 시스템이 없었고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문 받은 풍산개가 시간이 흐른 후 서울대공원에 맡겨진 것에 대해 반려동물에게 적절했느냐는 비판이 있었기에 그 같은 방식의 관리는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이 모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세 기관은 협의 끝에 풍산개를 양육해온 퇴임하는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대통령기록관으로부터 관리를 위탁받아 양육을 계속하기로 하고, 다음 정부에서 빠른 시일 내 대통령기록물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대통령기록물을 국가기관이 아닌 제3자에게 관리위탁할 수 있는 명시적인 근거 규정을 마련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먼저 관리를 위탁한 후 사후에 근거 규정을 갖추기로 처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마침 윤석열 당선인이 반려동물을 키우던 사람이 계속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피력해준 덕분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로서는 별도로 개 두 마리와 고양이 한 마리의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었기 때문에 풍산개 세 마리의 양육을 더 맡는다는 것이 지원이 있다 해도 부담되는 일이었지만 그동안 키워온 정 때문에 감당할 수 있을 때까지 감당해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현 정부는 그에 따라 지난 6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였으나 결국 개정이 무산되었고, 퇴임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그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명시적인 근거 규정의 부재가 잠시가 아니라 장기간 이어지면서, 대통령기록물인 풍산개 세 마리를 전임 대통령이 계속 보유하고 있는 것이 대통령기록물법에 위반된다는 논란의 소지가 생긴 것이고, 그 같은 상태가 길어질수록 논란의 소지가 더 커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해결책에 대해서는 “관리위탁을 하지 않기로 하고, 풍산개들을 원위치시켜 현 정부의 책임으로 적절한 관리 방법을 강구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풍산개 사룟값에 대해 “지금까지 양육에 소요된 인건비와 치료비를 포함한 모든 비용을 퇴임 대통령이 부담해온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심지어 풍산개들을 양산으로 데려오는 비용과 대통령기록관이 지정한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비용까지 모두 부담했으니, 지난 6개월간 대통령기록물인 반려동물들을 무상으로 양육하고 사랑을 쏟아준 것에 오히려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