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바이든 48초 만남 뒤 비속어 충격 영상 파장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 이후 비속어 욕 이새끼를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헌지시각) 윤석열 대통령은 뉴욕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초대됐다.

행사가 끝난 뒤 윤석열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48초가량 짧은 대화를 나눴고 박진 외교부 장관과 행사장을 나섰다.
그러던 중 갑자기 “국회에서 이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발언했다.
윤석열 비속어 이새끼 욕은 MBC 뉴스가 이날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알려졌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48초 환담 후 윤석열 대통령이 사용한 비속어 욕 이새끼 영상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 환산 중이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빈손 외교, 비굴 외교에 이어 윤석열 비속어 막말 사고 외교로 대한민국 국격을 크게 실추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왜 순방을 간 것인지 무엇을 위한 순방인지 의아하다”라며, “외교라인의 전면적 교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같은 당 오영환 원내 대변인도 국회 정책조정회의를 마치고 “저 역시 영상을 확인하면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이준석 대표에게 ‘이 XX 저 XX’지칭했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런 욕설 입버릇이 타국 의회를 향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며 정상 외교 자리에서 국익과 국격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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