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만 명 속인 PSG 음바페 이강인 영상 화제
PSG 이적설이 돌고 있는 축구선수 이강인 국뽕 영상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쇼츠에는 PSG 음바페 선수가 이강인 선수를 옹호하는 발언의 영상이 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한 일본 기자는 “이강인 선수 영입이 마케팅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는가”라고 음바페 선수에게 물었다.
이에 음바페는 “이강인 선수를 신뢰하고 있다. 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PSG로 올 수 있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호날두, 메시에 이어 차세대 축구 황제로 꼽히는 음바페 선수가 이강인을 직접 언급했다는 점에서 한국 축구 팬들 뿌듯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 영상은 비록 1분 안팎의 짧은 길이었지만 5일 기준 1170만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조작된 가짜 영상으로 판명 났다.
해당 장면은 지난 2021년 열린 유로 2020 대회에서 진행된 음바페 인터뷰 영상을 편집한 뒤 ‘일본 기자’라는 음성을 인공지능(AI)로 따로 만들어 입힌 것이었다.
당시 음바페 인터뷰에서는 유로 2020 이후 거취에 대한 질의와 대답이 오갔지만 이강인 선수에 대한 언급이 오갈 상황은 아니었다.
문제는 해당 영상 외에도 리오넬 메시, 홀란드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을 교묘하게 편집해 김민재, 이강인 선수를 언급하는 것처럼 꾸민 영상들이 버젓이 유튜브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 영상의 공통점은 일본이나 중국 기자들이 무례한 질문을 한 것 처럼 조작해 혐오 정서를 일으키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이강인 이적설이 돌고 있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새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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