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강인 선수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프리시즌 첫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감독과 팀 선수들을 흡족하게 만들었으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아웃됐다.

21 오후 12시(한국시간) PSG는 프랑스 파리 캠퍼스에서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첫경기를 갖었다.
이날 이강인 선수는 오른쪽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PSG 프리시즌 첫경기에서 데뷔전 치렀다.
경기 시작과 함께 특유의 빠르고 가벼운 움직임으로 탈압박과 패스 능력을 선보여 한국 축구 팬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선발로 함꼐 출전한 마르코 아센시오, 뤼카 에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 다른 이적생들과 비교해 단연 돋보이는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전반 43분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불편함을 호소했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교체했다.
부상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골까지 연결시킬 수 있었기에 이강인 선수 얼굴에는 아쉬움이 한가득이었다.
또한 햄스트링 부상은 최소 2주 가량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이후 PSG 프리시즌 일본투어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진다.
특히 내달 한국에서 전북현대와 펼쳐지는 친선경기에도 이강인 선수가 출전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편 PSG는 일본투어에 나선다. 오는 25일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후 부산으로 건너가 8월 3일 전북 현대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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