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비둘기와 사뭇 다른 돌연변이 비둘기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미국 뉴욕포스트는 최근 가슴과 다리가 심하게 부풀어진 ‘변종 비둘기’ 영상 진위 여부에 대해 시청자들이 논쟁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영상은 조회수가 1860만 건을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돌연변이 비둘기 영상은 ‘틱톡(TikTok)’에 올라온 것으로 마치 닭과 비둘기를 합쳐놓은 듯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 비둘기는 실제로 존재하며 영상 또한 조작이 아니었다. 바로 관상용으로 개량된 ‘잉글리시 파우터(English Pouter)’라는 품종의 비둘기였다.

잉글리시 파우터는 여러 차례 번식을 거쳐 탄생한 비둘기로 큰 몸집과 긴 팔다리가 특징이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품종으로 전해졌다.
한편 해당 돌연변이 비둘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헷갈린다”, “실제로 보면 기겁할 듯”, “인간이 만든 거냐”, “조작 영상 아니었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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