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제조기업 애플이 최초로 만든 개인용 PC가 경매에서 약 3억 원에 팔려 화제다.
25일(현지시간) 미 경매업체 RR 옥션에 따르면 1970년 중반 애플이 처음으로 만든 첫 개인용 컴퓨터 애플-1(APPLE-1)이 지난 24일 22만 3000달러(한화 약 2억 9659만 원)에 낙찰됐다.
해당 PC는 판매 당시 가격이 666달러 수준으로 약 40년이 흐른 현재 334배 가격이 뛰었다.
이 PC는 1976년 리포니아 로스알토스에 위치한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진 200개 PC 중 하나다.
소유자는 1980년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서 열린 컴퓨터 용품 전시회에서 중고로 구입해 사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7월에는 경매에서 포장도 안뜯은 1세대 4GB 아이폰이 19만372.80달러(2억5천319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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