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죽겠다” 현재 난리 난 ‘뽐뿌 육회 사건’, 새로운 폭로 터졌다

인터넷 핫딜로 판매된 ‘육회’를 먹고 다수의 구매자가 설사와 복통을 호소했다는 피해 글이 올라와 논란이다.

이른바 ‘뽐뿌 육회 사건’이라 불리는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 처음 등장했다.

해당 글을 작성한 A 씨는 “지난 1월 19일 XXX 딜 육회 먹고 괜찮으셨나요?”라고 물었다.

이어 “2주 만에 배송 받고 어제 저녁에 육회 먹었는데 장염 제대로 걸렸네요”라며 “하루 종일 설사 수십 번에 헛구역질 하고 몸살 근육통까지 너무 심해서 병원 처방 받았습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리뷰를 봤더니 저 같은 분들이 있네요. 다른 분들 괜찮으신가요”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후 뽐뿌를 비롯 에펨코리아 등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여기 육회 먹고 설사했다”, “장염 때문에 고생했다” 등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글 수십여 개가 올라왔다.

문제의 육회는 뽐뿌와 에펨코리아 두 곳에서 특가 상품을 소개하는 특정 게시판에 소개된 바 있다.

B사에서 판매한 육회는 고기 200g과 소스로 구성돼 정상가 1만 1500원, 할인가 1만 810원에 판매됐다.

해당 육회는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5일 새벽 1시까지 판매됐으며, 논란이 일자 판매가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확인된 판매수는 4일 기준 2550개로 이중 75건에 대해 반품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품 페이지가 사라져 반품 방법을 찾는 구매자들도 있었다. 해당 육회를 반품하는 방법은 교환/반품 신청 마이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마이페이지에서 취소/교환/반품 신청 페이지에서 교환, 반품 신청 신청하면 1일 내 자동 회수 접수가 완료된다.

이후 업체 입고 확인 후 반품은 환불 완료, 교환 상품은 출고 완료 처리가 되는 방식이다.

한편 육회를 판매한 B사 측은 “도축한지 3일도 안된 고기로 만든 육회다”라며 오는 6일 해당 제품에 대한 성분 검사를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