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녹취록 욕설파일 다운 장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욕설파일 녹취록 34건이 국회에서 공개됐습니다. 장영하 변호사는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 녹취록 욕설파일이 담긴 160분 분량 녹음파일을 언론에 공개했습니다.

장영하 변호사 기자회견

장영하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후보가 형과 형수에게 “개XX, XX놈, X신, 찌질이, 불쌍한 인간 등 모멸적인 발언을 반복적으로 퍼부었다고”라고 지적했습니다. 그간 유튜브 등을 통해 유포된 이른바 이재명 형수 욕설 파일도 포함됐으나 대부분은 이날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이재명 녹취록 욕설파일에는 이재명 후보가 전화로 형인 재선 씨와 형수인 박인복 씨에게 욕설을 퍼붓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재선 씨에게 정신병원 입원을 압박하는 듯한 내용도 담겨 있었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 뭐길래

이재명 후보가 “너 XXX야. 너 이 XX야. 네가 이러고도 정신병자 아니냐”라며 “너부터 집어넣을 거야. 개XX야”라고 하는 대목입니다. 이에 재선 씨는 이재명 후보에게 “네가 정신병자”라고 맞섰습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 사건의 핵심 피고인으로 재판 중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얘기도 나옵니다. 재선 씨가 숙명여대 음대를 졸업한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를 거론하면서 “그래서 유동규가 음대 나왔는데 뽑았냐”라고 말하자 이재명 후보는 “그건 또 어떻게 알았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김부선 언급?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 김부선 씨에 대한 언급도 있었습니다. 재선 씨가 “(성남시의) 중앙 일간지 광고비가 2009년 660만 원이었다가 2011년 2억 3천240만 원으로 증가했다”라고 하자 이 후보가 “김부선 보도 못하게 하려고 돌린 돈이구나 그러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장영하 변호사는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기사를 막기 위해 성남시 광고비를 과다 사용한 의혹”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이재명 녹취록 욕설파일 다운방법은 장영하 변호사 페이스북 (facebook.com/ilovesnam) 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장영하 변호사는 “이재명 추가공개 녹음파일(35번째)입니다. 오디오 파일 업로드가 안 돼서 링크로 대신합니다. 모두 동일한 파일이니 하나만 다운로드하시면 됩니다. 링크는 하루에 200번씩만 다운로드 가능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재명 욕설파일 공개된 까닭

이번 이재명 녹취록 욕설파일이 공개된 것은 지난 16일 MBC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아내 김건희 7시간 녹취록을 공개한 것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보입니다. 다만 국민의힘은 전면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선대본부 산하 클린선거전략본부가 장 변호사 회견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영하 변호사도 이날 기자회견은 개인 자격으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이날 폭로와 관련하여 기자들에게 “비록 말씀드리기 어려운 사정이 있긴 하지만,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문제의 발단이 된 어머니는 이제 세상에 계시지 않고 어머니에게 가혹하게 해서 문제를 일으킨 그 형님도 이제 세상에 안 계신다”라며 “다시는 벌어지지 않을 일이니 국민들께서 용서해 주시면 고맙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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